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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선거 5월 개최… 전북 정치권 영향력은

이낙연 대표 대권 도전으로 3월 9일 대표직서 내려와
5월 9일 전당대회열고 당대표 선출, 14일은 원내대표 경선
도내 정치권 후보군 대상 토론회-비전 제시 설명회 개최 예고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02월 25일 17시39분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과 원내대표 경선일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 지역 정치권의 영향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도내 지역 국회의원들은 중요한 이번 정치적 이벤트를 통해 전북 현안 해결 가능성을 모색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쉽게 말해 당권 주자 및 원내대표 후보군들을 초청해 전북 현안과 관련한 이해도를 질의하고 해결 의지를 파악할 뿐 아니라 넓은 각도에서 전북 발전과 관련한 비전을 청취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민주당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을 초청, 전북 의원들이 토론회를 열어 전북 현안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 추진방향을 묻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내대표 후보를 초청 토론회를 갖는 등 능동적인 선거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도내 정치권의 중론이다.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김태년 원내대표의 후임자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호중 의원과 국회 정보위원장인 김경협 의원, 고창 출신의 안규백, 박완주 의원 등이 거론된다.

현재 전북 지역 현안으로는 공공의대 설립법과 전북 제 3금융중심지 결정, 군산 조선소 정상가동, 새만금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진흥지구’지정 등이 꼽힌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의 내용을 담은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이원택 의원이 발의했지만 국회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다. 정치권에 따르면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입주하는 기업등에게 세제지원을 할수 있어 기업유치에 탄력을 붙을수 있지만 기재부가 다른 지역과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같은 관심 속에 민주당의 정치적인 일정도 확정됐다.

이낙연 대표의 임기는 내달 9일 종료될 전망이다. 대선 1년전으로 민주당은 당헌 제 25조를 통해 ‘당 대표가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1년전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임 당 대표 선출까지 민주당은 김태년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후 선대위를 구성하고 오는 5월9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며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5월14일로 확정됐다.

이번 당 대표 및 원내대표 경선은 여느 때와 달리 계파별 지지성향이 갈리지 않는다는 것이 특정이다.

전북 정치권이 전북 현안을 민주당 지도부 선출의 주요 기준을 삼고 있는 것은 전북 현안 해결의 의지와 무관하지 않다.

당 대표, 원내대표 지지 기준이 정치적 문제가 아닌 전북 현안이 될수 있는 구도가 형성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내 한 의원은 “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등 4·7 재보궐선가 끝나면 곧바로 당 대표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것”이라고 전제한 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당대표 선출방식은 전북 정치권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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