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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관광업 조금 `숨통'… 지속여부는 `불안'

코로나 확진자 수 급격한 증가로 회복세 지속 `불확실'
일부 업종과 달리 여행·운수업은 패키지 상품 기피
소유 승용차 이용한 관광 선호 등에 여전히 어려움

기사 작성:  김종일
- 2021년 01월 27일 15시12분
작년 하반기 전북지역 관광업이 일부 지역 및 업종을 중심으로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향후에도 업황 회복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관광객수를 교통량으로 살펴본 결과 2020년 전북지역 고속도로 통행량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1/4분기 중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으나 2/4분기, 3/4부기에 감소폭이 줄어들고 10월 소폭 증가로 전환(+0.7%)되면서 회복세를 이어갔다.

관광객수 회복에 힘입어 관련 서비스업 매출도 다소 개선됐다.

타 지역 거주자가 전북지역 내에서 지출한 카드 결제액을 보면 음식·숙박업은 1/4분기 전년동기대비 –16.9%에서 10월 –7.5%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또 레저·문화·취미 관련 업종도 1/4분기 –8.3%에서 10월 11.8%로 증가 전환했다.

이러한 업황 개선은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도심지역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전북지역의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를 보면 3/4분기 중 군산 선유도,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등 교외 지역 관광지의 관광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전북의 대표적인 도심 관광지인 전주 경기전은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개선세를 보인 일부 업종과 달리 여행·운수업은 패키지 상품 기피, 소유 승용차를 이용한 관광 선호 등에 따라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여행·운수업에 대한 카드 결제액은 작년 4월 중 전년동월대비 –96.5%까지 급감한 이후 10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지속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산발적 발생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데 전북지역 관광업은 개선세 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가 수가 큰 폭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리 단계도 채차 상향조정되는 등 업황 관련 불확실서이 다시 높여졌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중 타지역 거주자가 지역 내 관광 관련 업종에 대해 지출한 카드 결제액이 전년동월대비 20.1% 감소하는 등 관련 소비도 다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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