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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전주, 코로나 환자 발생

대구 여행 갔다온 20대 청년 확진 판정
김제 가족들 격리, 전주 직장 역학조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2월 20일 20시14분
김제에 살면서 전주 직장에 다니는 20대 청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군산에 이어 도내 2번째 확진자로, 또다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20일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20대 후반 남성 A씨를 진단한 결과 이 같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대구시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뒤 돌아왔고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에따라 20일 오후 A씨가 사는 김제시 봉남면에 역학조사팀을 급파해 의심 증상을 보인 가족 4명 모두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 긴급 후송했다.

아울러 전주시 서신동에 있는 직장(보험업체)도 즉각 폐쇄한 채 소독작업과 함께 그의 이동경로를 따라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A씨와 비슷한 시기에 대구를 갔다온 뒤 이상 증세를 보여온 또다른 20대 여성(전주)은 이날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9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전주로 돌아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20일 전주시보건소에 자진 신고한 뒤 진단검사를 받았다.

한편, 전국적으론 이날 오후 7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0명이 대구 경북지역에서 나왔고, 이중 청도군에선 국내 첫 사망자(60대 남성)도 나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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