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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무주대대 이전계획 철회하라”


기사 작성:  이형열
- 2020년 02월 19일 13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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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는 19일 제275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무주대대 통합개편 철회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지역민과 함께 살아온 7733부대 무주대대의 존속을 강력히 건의한다”며“정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2021년 말 무주대대가 진안대대로 통합된다는 사실에 무주군민은 분노와 좌절감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무주군의회는“정부는 7733부대 무주대대 통합과정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주민들이 무주대대와 상생의 노력을 기울여 왔던 지역에 대한 어떠한 의견수렴이나 배려도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하고“정부는 국방개혁 2.0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의 신뢰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의회는“국방개혁은 국가 전체의 치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무주군은 5개도의 진안·장수·금산·영동·거창군, 김천시가 교차하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라고 말하고 “역사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신라, 백제 국경지역인 라제통문이 위치해 있으며 덕유산 자락 구천동계곡은 삼한시대부터 9천명의 호국무사가 수련을 하며 주둔했던 지역으로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라고 말했다.

또한“무주군은 군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며 국가 중요시설과 대규모 관광·레저시설이 위치해 있다”고 밝히고“국내 최초의 내륙위성항법 보정기준국인 무주위성항법사무소가 있으며 국가전력시설인 무주양수발전소와 근거리에 영동의 제8탄약창, 조선시대 5대 사고지 중 하나인 적상산사고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무주군은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으며 민·관·군 통합방위 확립을 위해 군 시설 환경개선, 군부대 복지시설 건립, 각 향토방위 읍·면대 사무실 및 시설정비 등 지금까지 많은 재정 지원을 하는 등 군부대 또한 지역축제 참여, 재난·재해 시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통해 또 하나의 지역민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는“이러한 지역여건과 주변 환경이 향토방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국방개혁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진안대대에 무주대대의 통합 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국방개혁은 국가안보의 백년대계를 고려한 총체적 판단이어야 한다”고 철회를 촉구했다.

무주군의회는“정부는 일방통행식 국방개혁의 군 통합개편을 중단하고 무주군민과 진정성 있는 협의와 소통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3개 항 건의안 채택하고 군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강력한 촉구를 건의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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