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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만족도 ‘UP’ 건설사들 조경 특화로 경쟁력 강화

단지 내 조경에 대한 수요자들 관심 높아지자, 건설사들 특화 경쟁 나서
주거 만족도와 단지의 품격을 높여주는 조경 특화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선전


기사 작성:  양용현 - 2022년 07월 05일 13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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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조감도



건설사들이 아파트 조경 시설에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법정 녹지율을 채우는 것에서 벗어나 2~3배에 달하는 면적을 조경 시설로 꾸미는가 하면, 고급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콘셉트의 조경 공간과 유명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조경 특화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에 남다른 조경 시설을 계획해 눈길을 끈 바 있다. ‘Cluster&Lounge Garden’ 개념으로 조경 공간 콘셉트를 특화했고, 리조트 스타일의 정원 등 클러스터별로 다양한 조경 공간을 계획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롯데건설이 강원 강릉시에 분양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레저공간이 들어서는 교통7공원이 함께 조성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청약에서 평균 46.88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고, 단기간 내 완판에 성공했다.

조경 특화 아파트는 가격 상승세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지난 2017년 10월 공급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단지 내 국내 최장수 토종 살구나무를 비롯해 폭포와 연못 등 4만1000㎡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조경시설을 조성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96㎡가 올해 1월 11억1,500만원(1층)에 거래돼 분양가(4억9,670만원) 대비 6억원가량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건강한 삶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조경 특화 단지들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게다가 조경 시설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에 더해 단지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필수 요소로 자리하다 보니, 건설사들이 조경 특화설계 경쟁에 더욱 힘을 쏟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에도 단지 분위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남다른 조경 공간을 갖춘 아파트들의 공급이 이어진다.



먼저, 롯데건설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일대에 짓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5~59㎡, 62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도심 속 리조트에서 느껴지는 여행의 설렘’이라는 컨셉의 조경 공간이 꾸며진다. 풍성한 수목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지는 중앙녹지인 그리너리 필드를 비롯해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물소리를 즐기는 스파클링 가든, 아늑한 온 가족 정원인 코지 가든, 야외 운동 공간인 웰니스 가든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소공원도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지 내에는 롯데캐슬만의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가 들어서며, 여기에는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장, 샤워실, 맘&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DL건설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상북(거리, 양등)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68~114㎡, 총 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조경시설에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도입했으며, 단지 내 넓고 탁트인 오픈스페이스인 ‘잔디마당’을 비롯해 계절의 변화를 매일 체험할 수 있는 ‘계절정원’, 새로운 경험이 가득한 놀이숲인 ‘드포엠플레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팽나무, 단풍나무, 계수나무, 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곳곳에 꾸며질 예정이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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