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년08월12일 19:18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침샘낭종, 쉽게 발생하고 재발해... 증상 확인 시 치료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6월 29일 17시47분

IMG
습관적으로 입술을 깨물거나 뜨거운 음식을 섭취해 입천장을 데었을 때, 혹은 밥을 먹다가 볼을 깨물어 입안에 작은 물혹이 생긴다. 이때 설령 혹이 생겼다 하더라도 가벼운 물집 정도라 생각해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안에 수포처럼 생긴 것을 대개 침샘낭종이라 부르며 침이 나오는 구멍 혹은 관이 막혀 침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해 점막 아래에 물혹 형태로 고이는 형태다. 점액낭종 또는 하마종이라고도 부르는데 주로 아이나 젊은 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병변이다. 큰 통증은 없지만,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 연하운동이나 저작운동에 불편을 주고 발성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침샘낭종은 자주 입술을 깨무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며, 침샘이 막혀 구강 내 액체로 채워진 얇은 주머니가 만들어진다. 구내염과 같이 피곤한 상태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자발적으로 생길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입술을 깨물고 볼을 빠는 습관이나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은 3-6주 정도 지속되지만, 경우에 따라 며칠 혹은 몇 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작고 통증이 거의 없는 양성돌기라 해도 계속 신경쓰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귀찮을 수밖에 없다. 입안에 낭종이 나타났을 때에는 자의적으로 터뜨리지 않아야 하며,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치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만일 청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스스로 이 낭종을 터뜨리면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일어나고 다시 침샘낭종이 재발할 수 있다. 작은 부종 외에 처음에는 많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꾸 만지거나 무리하게 터뜨리려 하면 크기가 점점 커지고 급기야 다른 잇몸, 치아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며 입안의 구취도 유발할 수 있다.

낭종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파열되고 없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크기가 커서 불편하거나 몇 주 내로 없어지지 않으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절제나 적출하는 수술 방법도 있지만, 간단하게는 멸균바늘을 사용해 낭종의 윗부분을 열어서 체액을 배출해 주는 것으로 끝낼 수도 있다.

한 번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다시 생기지 않는 건 아니니 재발에도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생한 낭종은 평소에 무심코 하게 되는 나쁜 습관으로 인하여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기에 입술 깨물기나 볼 빨기 등의 습관을 고쳐야 한다. 또 뜨거운 음식으로 인해 상처가 생겨서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누구에게나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내 몸에서 보내는 위험신호이니 원인을 파악한 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 : 일등플란트치과 한순일 원장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전북신문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