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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손발톱 무좀 치료, 직접적인 원인 제거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5월 17일 17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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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거주하는 H씨는 만성적인 무좀으로 인해 일상의 불편이 많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고 습한 여름, 또 다시 찾아올 무좀과의 전쟁에 H씨의 고민은 더해지고 있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진균류 곰팡이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곰팡이가 손톱과 발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손발톱무좀은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수영장, 목욕탕 등에 공용으로 사용되는 신발, 발수건 등에 의해 전염될 수 있다.

과거에는 손발톱무좀의 치료 방법으로 주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이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국소도포제는 에피나코나졸, 아모로핀염산염, 시클로피록스 성분으로 나누어지는데 국소도포제는 손발톱바탕질의 침범이 없거나 손발톱의 80%이하로 침범하였을 때는 단독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주블리아액이 경구 항진균제 정도의 개선 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치료제로 쓰이기도 하지만 단독치료로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경구로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터비나핀,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3가지 항진균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손발톱 무좀에서 손톱이 새로이 자라는데 약 6~9개월, 발톱은 약 9~12개월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3개월 이상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로 한다.

치료 시에는 유형에 따른 원인균주, 환자 복용 약물간의 상호작용, 환자의 연령과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하여 경구복용제를 처방해야 하며, 간손상 또는 신장손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간기능, 신기능 검사를 시행하면서 복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바르는 약과 복용하는 약의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 치료가 사용되고 있는데, 손발톱 표면에 고온의 에너지 열과 연속적인 파장을 쏘아 손발톱 무좀 균을 살균하는 방법으로 핀포인트 레이저와 635nm, 405nm의 2가지 파장을 이용하여 비열성으로 항 진균작용을 가진 루눌라 레이저가 있다.

고령이거나, 다른 병으로 약을 복용 중이거나 간질환이 있거나 임산부 등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 손발톱무좀 치료법 중에서도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기존의 열성 레이저 치료법과 달리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환자들 중, 증상이 약간 호전됐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치료되지 못한 균에 의해 재발이 일어날 수 있어 완치가 될 때까지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진단이 중요하다.

도움말 : 범어로제피부과 박수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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