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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예방교육 참여율 전북대 꼴찌…부진대학 오명

국·공립대학 4대 폭력예방교육 현황 점검
전북대, 군산대 등 4곳 부진기관 선정
“성 비위 사건에도 전북대 전국 꼴찌”…참여율 높여야

기사 작성:  양정선
- 2021년 10월 19일 17시59분
폭력예방교육 참여 ‘부진기관’으로 전북대와 군산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북대는 잇단 성 비위 사건에도 전국에서 교육 참여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권인숙(더불어민주당)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국·공립대 폭력예방교육 실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국·공립대 중 전북대와 군산대, 공주교육대, 한경대 등 4개 대학이 부진기관 명단에 올랐다.

전국 평균 참여율은 75%였다. 대학 평가 기관 중 경남과학기술대와 순천대의 평균 참여율은 각각 92%와 9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북대는 평균 참여율 54%로 전국 ‘꼴찌’를 도맡았다.

전북대의 경우 최근 성 비위 사건으로 교수 2명이 해임되고, 재학생이 제적을 당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참여율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권 의원은 “대학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대학에서 교육이 확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참여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칭하는 폭력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 30조와 제31조 및 관계법령에 따라 국공립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반드시 실시토록 돼있다.

부진기관 선정 기준은 △기관장 교육 미이수 △고위직 참여율 70% 미만 △직원 참여율 70% 미만 △학생 참여율 50% 미만으로, 부진기관은 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관리자 대상 특별교육을 받아야 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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