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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등 수신금리 인상 고객 유치 경쟁

-추석 상여금 등 쌈짓돈 굴릴만한 시중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 주목
-은행별로 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각각 최대 0.3~0.4%포인트 금리 높여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2개월 기준 연 2.23%로 연일 상승세 보여

기사 작성:  김종일
- 2021년 09월 22일 11시39분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등이 수신금리를 일제히 인상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예수금 확보 차원에서 수신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가 저물면서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고금리 특판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2일 도내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0.05~0.4%포인트 올리는 등 수신금리를 인상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은행별로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이 각각 최대 0.3~0.4%포인트 예적금 금리를 높였다.먼저 국민은행의 ‘KB반려행복적금'은 최대 연 2.8% 이자율을 제공한다. KB반려행복적금은 반려동물과 추억도 쌓고 우대이율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반려동물 케어·입양·정보 등록이 가능한 고객 참여형 스마트폰 전용 적금이다.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기본금리는 36개월 기준 1.35%이며 우대이율 적용 시 최대 연 2.85% 이자율을 제공한다.급여실적우대, 청년직장인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는 하나은행의 '급여하나월복리 적금'은 최대 연 3.5%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시점에 만 35세 이하인 신규 청년 입사자가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상품으로 활용하면 유리하다. 신한은행의 '신한 더모아 적금'은 기본이자 연 1.0%에 우대금리 연 6.0%를 더해 최대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 만기 6개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한 더모아 카드를 발급받고 적금기간 동안 60만원 이상 이용하면 연 5.0%, 신한카드 마케팅 동의 및 한도상향 동의 시 연 1.0%를 추가로 준다.

우리은행은 롯데카드와 협업해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매직(Magic) 적금 by 롯데카드'를 선보였다. 기본금리 연 1.5%에 우리은행 및 롯데카드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연 0.5%포인트, 특별우대금리 연 5.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0%다.

▲저축은행들이 이달 들어 공격적으로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2개월 기준 연 2.23%로 집계됐다. 24개월은 연 2.26%, 36개월 연 2.30%다.

가장 먼저 SBI저축은행은 지난 3일 수신금리를 기존 대비 0.3%포인트 올렸다.

정기예금, 자유적립식예금, SBI스페셜정기예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기예금, 사이다뱅크 수신 상품 등이 대상이다.

자사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 전용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금리는 기존 연 2.3%에서 연 2.6%까지 오르면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7일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연 2.15%에서 연 2.4%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금융 플랫폼 '웰뱅'을 통해 가입하게 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총 연 2.6%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셈이다.OK저축은행은 지난 9일 만기 1~3년 기준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연 0.2%포인트 올려 연 2.2%로 인상됐다.

도내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여신금리가 오르며 수신금리도 자연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고금리 상품 대부분은 일반적인 금융상품과 조건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가입한다면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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