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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자동차산업 전기차로 새출발

군산형 일자리 국가지원 확정, 4월 전기차 클러스터 가동
상생형 일자리 1,106개 창출, 자동차산업 구조개편 급가속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2월 25일 16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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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참여사 경영진들이 25일 전북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군산형 일자리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벼랑끝에 몰린 도내 자동차산업이 전기자동차로 새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상생형지역일자리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국가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협업센터 구축과 연구개발비 지원, 지방세 감면과 공동 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약 3,400억 원대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군산형 일자리는 군산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집적화중인 전기자동차 클러스터로 특화됐다.

참여사는 모두 5개사다. GM 군산공장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던 명신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등 완성차 4개사와 부품기업인 코스텍 1개사다.

현재 이들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중이다. 차종은 경형 화물차부터 중소형 승용차, 대형 버스와 트럭까지 망라됐다.

생산라인은 올 4월 앵커기업인 명신을 시작해 10월 안에 차례로 가동할 예정이다.

첫 양산차는 명신이 위탁 생산할 대창모터스의 경형 화물차 다니고밴이 꼽혔다. 명신은 내년부터 해외 3개사가 주문한 스포츠형 다목적 자동차(SUV)도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는 버스와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 대창모터스는 경형 상용차, 엠피에스코리아는 골프 카트와 의료용 스쿠터 등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들 완성차 4사는 오는 2024년까지 총 24만 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에맞춰 3년 안에 상생형 일자리 총 1,106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연기관차에 의존해온 자동차산업을 전기차 중심으로 개편할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다. 도내 노·사·민·정이 손잡고 상생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온지 약 1년 4개월만의 성과다.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참여사 경영진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형 일자리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송 지사는 “군산형 일자리는 대기업이 빠져나간 위기를 딛고 중견기업과 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큰 가치를 만들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전국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시켜 전북산업 체질을 미래 신산업으로 개선하고 대한민국 전기차산업의 미래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 또한 “함께 가는 길은 어렵지만 멀리 갈 수 있다.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준 노·사·민·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길을 함께 가야 하지만 군산이 전기차 메카가 되는 큰길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군산형과 함께 부산형 일자리(전기차 구동유닛·이하 특화사업)도 국가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전국 상생형 일자리는 광주형(승용차), 강원 홍성형(초소형 전기차), 경남 밀양형(자동차 부품) 등 모두 5건으로 늘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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