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공사례 책자로 제작해 배포

식량, 특용, 버섯, 채소, 과수, 화훼, 산림조경, 축산, 수산양식 등 9개 분야

기사 작성: 박상래 - 2021년 01월 21일 14시06분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지난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어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책자로 제작해 22일 배포한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담은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9개 분야의 청년 농어업인 2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분야는 식량, 특용, 버섯, 채소, 과수, 화훼, 산림조경, 축산, 수산양식 등 9개 분야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물려주고 싶어 친환경 농업을 고집하는 세 아이의 아빠,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스마트팜으로 더 똑똑하게 농사짓는 독립심 강한 표고버섯 농장, 과학적 목장 경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까지 도입한 낙농업, 홀로서기 도전에 나섰으나 태풍에 날려버린 새우양식장을 다시 일으켜 재기에 성공한 새우 청년 성공기 등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 속에서 우리 농어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책자는 농어업계 학교와 현장지도 교수 및 농업기술센터 등 농어업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 분들에게 2,500부가 배포될 예정이며, 한농대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농대는 재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과 전반에 디지털 농업 내용을 포함하는 한편, 농식품부, 농진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졸업생들이 원하는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2040 창업투자 심층 컨설팅 사업 확대, 원스톱서비스를 위한 온라인 상담, 농어업정보 카드뉴스 및 동영상 컨텐츠 제작 등 졸업생들의 체계적인 영농·영어 정착 지원체계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한농대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농어업인들과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예비 농어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영농·영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공사례 책자로 제작해 배포

삼겹살 데이, ‘돼지고기 구이’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농촌진흥청 인사발령(2021.3.1 자)

‘팬데믹 세계에서 평화세계로, 화합과 상생의 길 제시’

중기 희망주려나...전망 지수 4개월 만에 반등

대한육상연맹 박병익 이사 재선임

국민연금, 코로나19 극복 위해‘연금보험료 부담완화’6월까지 연장

전북 지역제조업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 커져

LX, 공간정보본부장에 국내 최고전문가 영입

농촌진흥청장, 전북 파프리카시험장.귀농창업 우수 농장 방문

청년농업인 안정적 영농.지역사회 정착 지원 협력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팬데믹 세계에서 평화세계로, 화합과 상생의 길 제시’

천주평화연합(UPF) 전북지부, 도 임원 및 시군지부장 회의 가져

신통일한국 안착 위한 온라인 2만 희망전진예배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