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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예산 철벽방어-증액나선 도내 정치권

전북 국회의원 10명 상임위별로 맡겨진 예산 실명제 사실상 도입
민주당, 국민의힘 예산안조정 소위 참여 기대감 모아져
민주당 의총서 예산안조정 소위 배분 8:5 계획, 다소 확대될 가능성도
도내 국회의원별로 나뉜 주력 사업, 상임위 단계부터 중요해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10월 27일 18시25분
국가예산 시즌이 국감 종료와 함께 도래한 가운데 전북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상임위 단계부터 예산 실명제를 도입, 철벽 방어 및 증액에 나서는 등 촘촘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28일 열리는 전라북도와 전북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에 앞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정은 이날부터 12월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이 의결되는 1개월 동안 전북도와 의원들은 국회 단계에서 30개 현안 사업 예산을 지켜내야 한다.

의원별로 3개의 국가예산 사업을 지역구 및 상임위원회를 고려해 이름을 달아놓은 것이다.

이른바 전라북도 국가예산 확보와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실명제’를 도입한 셈이다.

전북도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년 전부터 이같은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구사해 왔는데 올해는 의원별로 뚜렷하게 사업과 증액 범위를 명시해 책임감을 더하게 했다.

재선으로서 유일하게 국토위에 소속돼 있는 김윤덕(전주시갑) 의원은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을 위한 204억원대 증액을 요청받았고, 용진-우아 국대도 17호선 건설을 위한 부족 예산 163억원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전주갑 지역에 설립 예정인 전북 컬링전용경기장 조성을 위한 국비 50억원 정액 지원을 약속받는 것도 김 의원의 몫이다.

무소속이지만 여당내 중진 의원들과 친분이 두터운 이상직(전주을) 의원은 국도 1호선 쑥고개교차로 병목지점개선 뿐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등 그 어떤 사업보다 확보가 어려운 신규 예산 사냥에 나서야 한다.

김성주(전주시병) 의원 역시 여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만큼 풀기 어려운 과제를 받았다. 장애인복합커뮤니티센터와 친환경ICT융복합스마트축산교육센터신축,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 모두 3건이 신규 사업으로 정부예산안에 한푼도 반영이 안돼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설득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변인인 신영대(군산) 의원은 군산 뿐 아니라 전북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한 중책을 주문받았다.

조선해양설치운송인프라 구축과 새만금모빌리티 실증지역 조성, 중견중소전기차관련 협업기반 구축 3건은 모두 신규 사업으로 각각 50억원, 64억원, 4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또 익산갑 김수흥, 익산을 한병도 의원은 스마트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설치,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예산 등을 주문했다.

환노위 소속으로 예결위원으로 안착한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은 건강기능성 펫푸드 산업 플랫폼 설치 사업 등 3건이 이번 국회에서 풀어야할 숙제다.

이원택(김제부안)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및 세계시민의 전당 건립과 군산항 7부두 야적장 구축을 신규로,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 개최 예산 85억원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환노위 간사인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은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흰다리새우 디지털양식플랫폼 개발사업 예산 확보를 주문받았다.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에게는 발효식품소재 우수생산지원센터(GMP) 건립 사업 예산 반영을 부탁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전북도와 정치권은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키를 쥔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참여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 예산안조정소위를 여야 13명으로 구성하고 정치상황에 따라 15명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민주당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최근 당 지도부를 상대로 예산안조정소위 전북 의원 포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전북몫으로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의 참여가 유력해 보인다.

도내 한 의원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사실상 야당몫으로 예산안소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에서 여야 의원 모두 예산안소위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국가예산 확보에 탄력이 붙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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