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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이별통보에 반려견 폭행한 20대 징역


기사 작성:  양정선
- 2020년 09월 17일 17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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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반려견을 벽돌로 내려치고,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유재광 부장판사는 17일 A(21)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 3월20일 새벽 2시30분께 여자친구 B씨 집에 찾아가 반려견을 벽돌로 3차례 내려친 혐의(동물보호법위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그는 애완견을 품에 안고 도망가던 B씨를 쫓아가 폭행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달 14일 B씨에게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며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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