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꼬마작곡가’ 지원 사업에 선정,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꼬마 작곡가’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개발한 어린이 음악창작 프로젝트다. 음악을 배운 적 없는 10~13세 어린이들이 처음 작곡한 곡을 전문 연주자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로 연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어렵고 지루한 이론 교육, 악기실습 교육 대신 게임과 단체 놀이를 통해 음악과 친해진다. 그림이나 동작으로 음악을 표현하면 전문 작곡가와 연주자가 직접 악보를 만들어 누구라도 마음껏 상상하는 대로 창작곡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음악이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즐거운 꼬마 작곡가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2~6학년)을 둔 가족으로 구분되며, 접수기간은 30일까지 이메일(soriedu@naver.com)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sori21.c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