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호텔 2층에 자리한 전주영화전문도서관이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선' 4탄으로 조엘코엔 감동의 ‘파고’를 준비했다.
도서관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갖는 17번째 영화이야기는 31일 오후 6시 파고를 감상한 후에 ‘파고’ 강의는 민병록 관장의 강의로 열리는 것.
파고는 돈 명예 권력을 가지려는 인간의 물질주의와 욕망에 대한 탐구가 녹아있는 영화다. 1987년 미국 노스 다코타주 파고(Fargo, North Dakota)에 빚더미에 쪼들린 자동차 세일즈맨 제리 룬더가드(윌리암 H. 마시 분)는자신의 아내(크리스틴 루드루드)를 유괴한다.
부유한 장인(토니 덴맨)으로부터 자신의 아내 몸값을 받아 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제리는 범죄이력이 다양한 칼(스티브 부세미)과 게어(피터 스토메어)에게 돈을 나눠 갖기로 하고 아내의 유과를 의뢰한다.
납치범들은 제리의 아내 진을 납치하는데 성공하지만 은신처로 향해 가던 범인들이 뜻하지 않게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으로 검문을받게 되고 당황한 칼과 게어는 경찰에게 총으로 쏴죽이고 이를 목격한 사람마저 죽이고 만다.
할리우드 영화의 영웅적인 주인공이라는 소재에서 탈피, 소시민적인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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