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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군산 에스시디디 수출전문기업으로 성장
2017년 11월 14일 (화) 박상래 기자 APSUN@sjbnews.com
전북 군산시의 에스시디디(SCDD) 주식회사는 마른 김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수출전문기업이 되기까지 1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적인 지원이 성장사다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 강병수 대표는 휴가차 방문한 태국에서 김 스낵의 인기를 몸소 체감하고, 한국의 고품질 마른 김 수출을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김 스낵 인기는 그칠 줄 몰랐고, 회사의 수출 규모는 점점 더 커지게 됐다.
컨테이너 한 대의 수출 물량에서 매출액 140억 규모의 수출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창업 초기, 에스시디디는 몇 차례 난항을 맞았다. 수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자 마른김 구매자금 확보가 어려웠고 담보력 소진 시기까지 맞물려 흑자도산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연계 지원책은 수출 기업으로의 성장 사다리가 됐고 가뭄속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중진공으로부터 인정받고 정책자금을 무담보로 대출받아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는 2016년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까지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수출바우처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마케팅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직원 복지 정책으로 활용해 회사 내 건전한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에스시디디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자가 공장을 짓고 보관 창고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마른김 유통과 함께 김 스낵을 자체적으로 제조해 세계 시장을 겨냥하는 등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중진공 전북서부지부 신기철 지부장은 “수출 유망 기업들이 반드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했으며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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