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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하수관로 조사…'싱크홀 예방'
2017년 09월 12일 (화) 공현철 기자 APSUN@sjbnews.com
전주지역에서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주시 완산구에서는 올해 들어 3번째 발생하는 등 하수관로 부식의 원인 등에 대한 직·간접 요인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완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전주시 안행지구(삼천동) 인근 ‘싱크홀’의 직접적인 원인은 수명을 다한 하수관로의 탓으로 확인됐다. 매설 당시 ‘반영구적’ 사용 가능으로 평가됐던 하수관이 20년이 지난 현재 일부가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식된 상태였다. 또 해당 지역과 함께 하수관(동일 제품) 매설 공사를 진행했던 전주시 평화동 지역에서도 지난 4월 싱크홀이 발생했었다.
이에 따라 완산구는 매설된 지 20년이 경과한 안행·평화 구획정리사업지구(안행지구 97년, 평화지구 98년)에 대한 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비를 확보, 내년에 총연장 34.3㎞에 대한 하수관로 상태파악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밀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수 및 교체 공사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환경부에 적극 요청하고, 사업비 지원 확정시에는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밀조사용역과 함께 시민안전을 위한 예찰활동을 주2~3회로 강화키로 했다.
완산구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20년 전 매설된 일부 하수관이 완전 녹아버려 실체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면서 “매설 당시에는 반영구적 사용으로 돼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 이런 상태까지 부식이 됐는지는 정밀조사를 실시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곳의 경우 지난 1997년~1998년 실시된 ‘안행·평화 구획정리사업지구’ 추진에 따라 같은 매설공사가 이뤄진 만큼, 이 두 지역 모두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완산구 삼천동 한 인도에서 지름 4m, 깊이 2m 싱크홀이 발생했다. 같은 달 1일에는 완산구 세이브존 앞 삼거리에서 직경 20cm 가량의 싱크홀이 생겼다. 앞서 4월에는 완산구 평화동 코오롱 아파트 옆 이면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2m, 깊이 1.5m의 싱크홀이 나타났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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