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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정국 전북 정치권, 의정활동 3색
지역서 친 민심 행보, 의정보고회 등 전개
2017년 08월 10일 (목)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전북 국회의원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하한 정국을 보내고 있다.
큰 틀에서 도내 의원들은 민생과 정치투쟁, 정책 행보 등으로 나뉘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
농어촌 지역 의원들은 지역구에 머물며 유권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친 민심 행보에 나서고 있다. 완주 진안 무주 장수가 지역구인 안호영 의원과 김제 부안의 김종회 의원이 대표적이다.
안 의원은 지역내 여름 축제 현장과 산악연맹 등반 대회 등을 방문하고 지역에 머무르며 민원를 청취하는 등 직접 의정활동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당 전당대회 준비 위원으로 활약해온 김종회 의원은 최근 당직을 내려놓은 뒤 지역 현안 해결에 두팔을 걷어 붙였다. 지역 농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동시에 국정감사 등 9월 정기국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당 정책위의장인 이용호 의원은 대표적인 정책 중심형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의료보장성 강화 대책을 조목조목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재원 마련 방안이 빠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5년 뒤에 ‘건보료 폭탄’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을까”라며 우려했다.
바른정당 최고위원인 정운천 의원 역시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입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법률안 발의는 지난 6월 8일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기준을 마련한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발의에 이은 국가재난대책 마련 입법활동 2번째로 마련됐다.
8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와 함께 정동영, 조배숙 의원은 중앙 정가에서 적극성을 드러내고 있다. 정 의원은 후보로서, 조 의원은 당내 저격수로서 목소리를 높이며 국민의당의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대선 패배 후 당 대표에 도전한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 부재를 꼬집고 모호한 정치 노선을 비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사무총장인 이춘석 의원이 조강특위 구성과 함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추미애 대표, 정당발전위원회 최재성 위원장과 함께 주축을 이뤄 차기 지방선거의 조직과 방향성 등 큰 틀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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