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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역사정립 학술세미나
2017년 07월 16일 (일) 백용규 기자 byg2327@sjbnews.com
김제시는 14일 ‘정명(定名) 1260주년을 맞아 '金堤 역사정립 학술세미나'를 갖고 김제의 정체성을 재조명했다.
특히, 역사를 비춰 김제의 인물과 사상,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김제정신을 되짚여졌다.

이날 학술세미나 발제자들의 주장은 다움과 같다.

먼저 전북역사문화학회 나종우 교수는 "역사적으로 본 김제의 정신과 문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역사 속에 자리 잡은 김제의 정신을 ‘창의정신, 열린정신, 저항정신, 미래지향정신’으로 정의한뒤 과거 고난과 수탈을 극복하며 김제의 정체성을 지켜온 숨겨진 힘을 조명했다.

김종수 군산대 교수는 "종교와 인물로 본 김제 정신’을 주제로 진표, 진묵, 탄허, 정여립, 이기, 강증산 등의 종교사상가들이 김제 땅에서 펼치고자 했던 이상과 애민정신"을 꼽았다.

김진돈 전북문화재위원은 "통일신라 말기의 최치원에서 조선 중기 송재 송일중을 거쳐 석정 이정직과 강암 송성용에 이르기까지 한국 서화계를 주름잡았던 역사와 그 속에 스며있는 김제의 정신문화"를 돌아봤다.

우석대 박수진 연구교수는 "새만금시대를 맞아 김제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강화한 지역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시농대제 개최와 아시아농업사박물관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는 1260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효제충신(孝悌忠信) 인물 배출과 시‧서‧예‧악(詩書禮樂)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워온 곳이다" 면서 "동학운동과 3‧1만세운동 등 실천적 저항정신으로 현실의 변화 주도는 물론 백성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신의 안락을 버린 애국애민(愛國愛民) 사상이야말로 김제를 지탱해온 뿌리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김제의 위대함을 깨닫고 ‘김제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金堤’ 의 지명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 서기 757년에 벽골에서 김제로 바뀌어 탄생한 것으로 세종실록과 삼국사기 등에 전해지며 2017년은 김제지명 탄생 1260년이 되는 해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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