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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대목이 코앞인데…" AI 확산에 삼계탕-치킨업계 울상
도내 12곳서 AI바이러스 양성반응… 계속 확산 추세
2017년 06월 08일 (목) 권동혁 기자 APSUN@sjbnews.com

8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삼계탕 전문점. 직장인 등으로 붐벼야 할 점심시간이지만 40여 개 식탁 중 손님이 앉아 있는 곳은 5곳 정도다. 주문한 삼계탕을 식탁 위에 내려놓은 종업원에게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했더니 “AI만 나오면 손님이 줄어 사장님 눈치가 많이 보인다”는 답이 돌아왔다.


식당 업주 김모(50)씨는 “AI 발생 보도가 나온 후, 손님이 급격히 줄어 평소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매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오리훈제 음식점에도 비상이 걸리긴 마찬가지. 계절적으로 보신을 위해 오리 요리를 많이 찾을 시기가 다가왔지만, 때를 맞춰 AI가 발생해 매출 타격이 불을 보듯 뻔해서다.
업주 이모(57)씨는 “삼계탕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리 고기는 아직까지 타격이 별로 없다”면서도 “AI 확산이 지속되면 결국 우리도 영업에 큰 지장을 받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씨는 특히 “겨울과 여름의 매출 차이는 3~4배나 되는데 이번에는 여름 특수를 앞두고 AI가 나와 손해가 클 것”이라고 푸념했다.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AI가 확산하면서 닭과 오리고기 등을 재료로 하는 음식 업체의 경영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정부와 언론의 홍보를 통해 닭과 오리고기 등은 익혀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지만, 줄어드는 소비를 막을 방법이 뾰족히 없기 때문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사는 김연화(40)씨는 “언론을 통해 70도 이상에서 5분 정도만 익히면 바이러스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AI가 나왔다고 하면 왠지 닭이나 오리고기를 먹기 싫어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닭과 오리고기 등에 대한 소비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 AI 발생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에서 AI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확인된 농가는 진원지로 지목된 군산 서수면의 한 오골계 농장을 비롯해 모두 12곳이다.
지역별로 익산이 5곳으로 가장 많고 연접지인 군산에는 4곳이 발생했다. 또 전주와 완주, 임실에서도 각각 1곳의 농가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도와 각 시·군은 양성 반응이 나온 농가를 중심으로 가금류 1만3,700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소규모 농가의 닭과 오리를 도태·수매하고, 전통시장이나 중간 유통 상인 등이 유통 시킨 가금류의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통시장이나 농가 등을 중심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상 증세가 나타난 농가는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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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
(223.XXX.XXX.57)
2017-06-08 21:22:27
ㅅㅅ해줄오빠 찾엉- 돈 받고 이쁜 주부 언니들과
ㅅㅅ봉.사.하.실 오..빠.들 구해요 ■☞ boxs.kr/WsA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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