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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해외 러브콜'
싱가폴 그랜드파크 호텔 인사담당 직접 전주 찾아
2017년 05월 18일 (목) 김혜지 기자 khj322@sjbnews.com
   
 
   
 
“한국에 있는 대학으로 채용면접 출장을 온 것은 처음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6시간, 다시 고속버스로 5시간을 달려 여기까지 온 이유는 훌륭한 인재를 뽑기 위해서입니다.”
싱가포르 그랜드파크 호텔 사만다 쿠 인사담당 임원은 18일 전주대를 방문했다. 학생 30여명의 면접을 통해 10~15명의 인력을 뽑기 위해서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가 해외 유명호텔의 러브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한파에 신음하는 시기에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대학까지 찾아와 학생들을 뽑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싱가포르 하얏트의 인사부장이 학교에 찾아와 학생 12명을 뽑아갔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하노이의 메리어트 호텔이 화상면접을 통해 5명을 채용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담당교수들의 취업 마케팅으로 해외에서 전주대 호텔경영학과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매년 전체 졸업생 가운데 60~70%가 해외호텔에 취업하고 있다. 대부분 싱가포르ㆍ홍콩ㆍUAE 등에 있는 4~5성급 호텔의 정규직이다.
전주대 심영국 교수는 “힐튼호텔 그룹 중 최고로 치는 싱가포르콘래드의 경우 한국인 직원이 15~20명이며, 이 중 70~80%가 우리 제자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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