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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TV 토론 평가, 문 집중 포화
문 - 안 안보관 도마 위, 주적 개념 국방백서 논란 여전
2017년 04월 20일 (목)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 도입된 후보 스탠딩 토론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맹공격을 당했다.
사실상 문재인 청문회로 토론회가 진행됐다는 평가 속에 더불어민주당은 토론회 형식 보완 필요성을 제안했다.
19일 토론에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총 18분의 시간을 갖고 상대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었지만 문 후보에게 모든 질문이 쏠리면서 문 후보는 질문이 아닌 답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TV 토론에서 문 후보는 18번, 안 후보는 14번, 홍 후보는 9번, 유 후보는 3번, 심 후보는 0번의 질문을 받았다.
각 당은 자당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곁들인 논평을 내놨다. 민주당 박광온 공보단장은 “답변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토론이었다는 것이 선대위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각 후보들이 자신의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는 내용보다는 문재인 후보의 정책에 대한 검증 형식, 다른 후보에 대한 정책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 등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언제나 기대하는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으로 임했다”며 긍정적으로 논평했다. 안 후보 역시 TV 토론 직후 “처음 시도하는 형식인데 나름대로 괜찮은 형식 같다. 좀더 활발하게 아마 다음부터는 더 자신감있게 모든 후보들이 자기 실력들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홍준표 후보는 확실한 안보관으로 강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면서 “대본 없이 진행된 첫 스탠딩 토론회였음에도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던 타 후보자들과는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앞으로 예정된 토론회에서도 확실한 국가관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 대개혁을 실천할 강력한 리더십을 국민 앞에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우려 등 한반도 위기 극복방안 뿐 아니라 이념논쟁이 주된 이슈가 됐다.
홍준표·유승민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햇볕정책과 대북송금 특검 논쟁,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문제, 북한 주적론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 후보를 압박했다. 심상정 후보 역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노동과 재벌 정책을 비판하며 문 후보의 개혁 의지를 문제 삼았고 복지 공약을 놓고 재원 방안 마련과 관련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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