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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대, 상생 위해 손잡다
전국서 첫 사례로 각종 시설과 자원, 교육과정 공유
2017년 04월 19일 (수) 김혜지 기자 khj322@sjbnews.com
전북지역 전문대학이 각종 시설과 자원, 교육과정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지속적으로 입학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상생 협력 체제 구축으로 전국 첫 사례다.
19일 도내 8개 전문대는 전주비전대학교에서 학사 제도 연계 운영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전주비전대학교, 군산간호대학교, 군장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서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를 연계 운영해 학생들이 협력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대학의 도서관 이용과 시설·기자재 사용은 물론 평생교육원 수강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사회봉사, 산업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교수들은 대학 간 전공을 연계해 융합 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재정지원 사업 수주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도 추진키로 했다.
지역사회 봉사, 현안과제 및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참여하기로 했다. 입시설명회나 진로·진학박람회도 공동으로 열어 모집정원 조정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한영수 전주비전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졸업생 취업난 등으로 인해 대학이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대학이 가진 강점을 살리고 교육자원을 공유해 대학은 물론 지역 발전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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