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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많은 동부권에도 노인복지관 설립해야
황호열 의원 5분 발언 주장… 동부권 주민들 `개관 촉구 서명운동' 돌입
2017년 03월 22일 (수) 임규창 기자 ajjang@sjbnews.com
   
 
   
 

익산 관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삼성동, 영등동, 어양동, 팔봉동을 아우르는 동부권 지역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설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황호열 의원은 22일 제20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촉구했다.

현재 익산시는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모현동, 인화동, 황등면 등 3개 지역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직영 또는 위탁의 형태로 운영 중이며, 함열에 또 하나의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특히 북부권은 지난해 황등에 노인복지관을 개관한데 이어 (구)익산군 청사를 100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구입한 후 시설 일부를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반면, 동부권에는 익산 관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특히 65세 이상이 약 20%가 살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이 이용 할 수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없는 실정이다.

모현동과 인화동 등 시내권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지리적 접근성 면에서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게 황 의원의 설명이다. 아무리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거리가 멀면 이동성이 떨어져 노인들의 이용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실정이 이렇자 어양동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주민들은 노인종합복지관 개관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동부권 지역에 많은 노인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의 심신과 건강을 보살피는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는 것은 분명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정이다”고 지적하며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황 호열 의원은 “집행부는 더 이상 예산부족 등의 이유를 앞세워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지 말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이라는 시정방침에 걸맞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모쪼록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도 노인복지법이 언급하고 있는 이러한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노인종합복지관이 빠른 시일내에 신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1981년에 제정된 노인복지법 제36조는「노인복지관은 노인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소득보장·재가복지, 그 밖에 노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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