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 월 21:20
> 사람과 일상 > 인물포커스
     
"'향파의 이름 가슴에 새겨진 계기된 것 같아 큰 보람"
[포커스] 군산여고 100주년기념사업 이끈 유귀옥 동문회장
2017년 02월 19일 (일) 채명룡기자 APSUN@sjbnews.com
   
 
   
 
“멀리 외국에서 편지를 보내오고, 아껴두었던 노후자금을 헐어 장학기금으로 보내오는 동문들을 보면서 ‘향파의 향기가 시들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군산여고 100주년을 맞은 지난 해, 이 학교 동문회장을 맡아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가슴 졸여왔던 유귀옥 동문회장(45회)은 요즘 감회가 새롭다.
지난 해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열린 ‘도전 골든벨’, ‘향파 백일장’, ‘동문 은사 박품전’, ‘100인의 합창공연’ 등을 마친데 이어, 마지막 남았던 ‘100년의 향파 천년의 미래로’라는 제목이 붙은 군산여자고등학교 100년사를 최근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동문들의 참여로 4억원을 기금으로 하는 군산여고총동창회 장학회를 지난해에 만든 것은 큰 성과로 손꼽힌다. 직전에 39회 김순자 동문이 8억원의 기금으로 ‘자희장학회’를 만들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100주년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던 학교 동문들을 참여 시키는 게 관건.
유귀옥 회장은 “모래알 같은 여고 동창생들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군여고의 상징인 ‘향파’의 이름이 동문들의 가슴에 새롭게 새겨진 계기가 된 것 같아 큰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나이 든 동문에서부터 어린 재학생들까지 108명이 모인 ‘100인의 합창단’ 공연은 두고두고 이어질 감동의 이야기로 꼽힌다.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던 이 공연이 향파 동문들을 똘똘 뭉치게 만들었다.
‘군여고 100년사’에는 학교가 아닌 동문들의 손으로 이 학교 역사는 물론 100주년 기념사업의 과정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특별한 책이다.
유귀옥 회장은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 고마운 동문이지만 특히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이끌어 준 오양순 동문(41회,전국회위원)과 크게 후원해 준 김현주, 조미영, 사무처를 맡아 준 이현주, 이미아 동문과 편찬위원들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군산=채명룡기자
채명룡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