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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정 교과서' 신청 학교 없다
2017년 02월 16일 (목) 김혜지 기자 khj322@sjbnews.com
전북도내 중·고등학교에서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학교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야3당과 시민사회단체, 교육청이 참여한 ‘국정교과서 비상대책회의’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경북항공고등학교, 문명고등학교, 오상고등학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고등학교는 12곳이 연구학교 지정여부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신청하지 않은 것. 결과적으로 전국 5,249개교 대상 국정역사교과서 채택율은 0.06%에 불과하다.
비상대책회의는 연구학교 채택과정에서 학교구성원의 의사결정이 자유롭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 교육부는 관할 교육청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정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지정여부도 논란이다. 현재 교육부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지급을 검토 중인데 초, 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또 2018년부터 국·검정 혼용, 국정교과서 배포 시 주교재로 의무사용에 위반한다는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에도 어긋난다는 해석이다.
한편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전면보급, 최소 20% 연구학교 지정운영을 계획했으나 정책이 폐기된 바 있다./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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