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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새롭게"
2017 국립민속국악원 사업 계획, 브랜드 창극 중점 순회공연 펼쳐
2017년 01월 11일 (수) 김혜지 기자 khj322@sjbnews.com
   
 
   
 
국립민속국악원이 201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창극 ‘나운규, 아리랑 시즌2’를 중점으로 순회공연과 함께 다양한 교육, 체험 사업을 한다.

△ 브랜드창극 <나운규, 아리랑> ‘시즌 2’ 제작 발표, 순회공연
올해 선보일 ‘나운규, 아리랑 시즌 2’는 지난해 성과와 실패를 토대로 극본을 보완하고 훨씬 더 매끄러워진 극적 흐름이 특징이다. 황호준 작곡가에게 작곡과 편곡을 새로 위촉해 각 내용에 어우러지는 곡을 추가했다.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제작 발표회를 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제주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그 외의 지역과도 연계해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국악연주단 레퍼토리 외부 공연과 신작 제작
각 단원들이 만든 작품과 함께 지역민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상반기에는 다양한 지역 관객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정기공연이 준비된다. 전통공연콘텐츠가 부재한 도시를 선정하고,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문화 사업을 활성코자 한다.
작품은 지난해 제작된 공연인 창극단의 창극 ‘춘향실록-춘향은 죽었다’, 무용단의 판소리춤극 ‘토끼야, 너 어디 가니?’, 기악단의 ‘민요, 관혁악을 만나다’로 구성된다.
하반기는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정기공연으로 문을 연다. 창극단이 창작창극을, 기악단과 무용단이 민속공연 레퍼토리로 새롭게 무대를 꾸민다.

△ 상설공연, 계절별 절기 공연 확대 개최
자연 속에서도 국악공연을 즐긴다. 남원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에서 4월~6월, 9월~10월까지 흥겨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목요 완월정풍류이야기’는 판소리, 민요배우기, 민속무용, 사물놀이 등의 종목들을 엮은 공연이 이뤄진다.
매주 일요일에 만나는 ‘일요 광한루원국악산책’은 광한루원의 춘향사당, 광한루, 삼신산, 영주각, 월매집을 이동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토요 국악초대석’은 7, 8월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매주 색다른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어린이를 위한 ‘판소리 동화’, 우수예술가를 위한 무대 ‘풍류마루’, 알고 보면 재미있는 국악이야기 ‘국악타파’, 판소리 감상무대 ‘판소리마당’이 주별로 펼쳐진다.
계절별 절기공연은 봄에 열리는 공연 ‘청명’이 추가됐다. ‘새해설날, 정월대보름, 봄청명, 여름단오, 한여름칠석, 가을추석, 겨울동지송년’으로 각 절기와 계절에 어울리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특별한 날 함께 하는 기획공연
신년을 맞아 차와 음악을 즐기며 덕담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13일 예원당에서 열리는 ‘신년인사다회’는 지역민들과 함께 캘리그라퍼 ‘이상현’의 신년휘호와 함께 국악공연을 감상 한다.
‘제3회 대한민국 민속악 축제’는 음악, 춤, 소리, 연희 등 명인, 명무, 명창을 초청해 전통예술에 계승·보존·발전에 기틀을 다지고자 6월 한 달동안 매주 금요일 개최된다.
4월 문화예술단체 교류공연, 5월 어린이날 공연, 11월 멘토와 함께하는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도 계속된다. 국악 토크콘서트 ‘다담’은 2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한다.

△ 지역 축제와 함께 만나는 국악, 전국을 누비다
남원의 5월 ‘춘향제’와 10월 ‘흥부제’, 10월 곡성의 ‘심청축제’와 연계해 판소리와 창극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찾아가는 ‘달리는 국악무대’를 비롯 여름 휴가철에는 인근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관객을 찾는다.11월에는 소리극 ‘판에 박은 소리-Victor춘향’을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무대를 갖는다.

이밖에도 관람대상별 눈높이예약제 공연과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사전예약제 공연으로 영유아 대상 ‘덩덕쿵 국악놀이터’,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을 위한 탐방형 공연 ‘국악은 내 친구’, 일반인 관광객을 위한 ‘남원풍류’를 비롯 국악도 배우고 남원 지역의 문화를 살펴보는 ‘즐거운 국악소풍’,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이 마련된다.
박호성 국립민속국악원장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개봉 100주년이 될 때까지 다듬고 보완해 완성작품을 내놓을 생각이다”며 “모든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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