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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유성엽 이용호 , 국민의당 노선 정리
조배숙 정책위의장으로서 당 강령 마련에 신중한 행보
2017년 01월 10일 (화)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조배숙 정책위의장과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용호 원내부대표 등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민의당의 노선 정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 출신인 전현직 비대위원장 및 원내대표들의 강성 발언에 속도 조절 및 의견 일치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조기 대선 정국에서 국민의당의 역할론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10일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5개 분야 22개 개혁과제를 얘기하면서 결선투표제 도입 부분에 대해서 당론으로 채택하지 못했다”면서 “결선투표제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는 가능하다 하지만 헌법학자들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측면도 있고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있어 토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대표께서 결선투표를 주장하셨지만 당 상황을 감안할 때 입장이 곤란해질 우려가 있어서 정책위 차원에서 정책의총을 열어서 명분 있게 처리하려고 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며 정치적 해석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국정역사교과서에 대한 교육부의 집착이 도를 넘고 있다. 연구학교로 지정되는 곳에 교원가산점을 부연한다고 당근책을 던지는가 하면 거부하는 교육청에는 특정감사 실시 각종 지원 중단 등 겁박을 하는 시정잡배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고 국회에서도 반대 목소리를 내는데 교육부가 강행하려는 하는 것은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교문위는 안건조정위원회에 올라와 있는 역사교과서 금지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또한 “지난 국정감사에서 블랙리스트관련 위증을 했다 해서 특검으로부터 고발을 해줄 것을 요청받은 조윤선 장관 등에 대한 고발을 의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문위를 소집해서 미르, K-스포츠 재단 등 최순실 사태에 대해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어제부터 전당대회 일정에 합류했지만 당의 대선좌표에 대한 보도는 혼란스럽다”며 “당내 끝장 토론을 통해 우리 당의 일관된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한 “우리 당의 유력대선 주자와 당의 입장을 일치시켜 나가야 한다. 이 일이 대선의 첫걸음”이라며 “민주당은 대선 경선 룰을 준비하고 예비후보 등록도 추진하는 만큼 국민의당도 정책을 잘 준비하고 국민에게 선보일 대선공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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