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목 20:04
> 지역뉴스 > 익산
     
익산상떼힐CC 기업회생 절차에 회원들 반발
법무법인 선임, 법률적 대응-본격 소송 돌입
2017년 01월 10일 (화) 임규창 기자 ajjang@sjbnews.com
익산 상떼힐골프장이 기업회생절차가 추진되면서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익산 상떼힐골프장 회원들은 5일 영등동 백제웨딩문화원서 제3차 회원총회를 열고 경영진의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논의했다.
회원들은 회생추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결국 기업회생 절차는 속도를 내고 있어 비상대책위를 발족하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상떼힐골프장 회원들은 제3차 회원총회를 열고 “우리의 권리는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다”며 “회원들이 하나로 단합하여 우리의 소중한 돈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을 부실로 이끈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비대위는 구체적인 경영기록 등을 제공받아 기업회생신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하는 등 법률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비대위는 5년 전 성원건설이 운영하던 골프장을 전주 상떼힐골프장에서 인수하면서 600억 원대 채무가 850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자기 자본금 없이 부채를 무리하게 끌어다 인수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하루 80팀 이상이 이용하는 상떼힐골프장은 회원들이 개인당 2만4000원의 특별소비세를 내고 있지만 이를 납부하지 않아 75억 원에 달하는 세금이 연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은행에서 300억 원을 대출하고 갚지 못하자, 골프장 카드 매출 통장을 타 명의로 돌려 다른 용도로 쓰고 있었다는 물증까지 제시하고 있다.
상떼힐골프장이 법원에 제출한 기업회생 신청서에는 회생담보권 91억 원, 회생채권 740억 원으로 전체 부채는 831억 원이다. 회생채권 중 305억 원이 회원들의 채권으로 전체 회생채권금액의 절반가량을 소유한 회원들이 회생신청을 반대할 경우 골프장은 공매로 넘겨지고 회원권 채무 승계는 법으로 보장 받지 못한다.
특히 법원에 의해 선임된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에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지 못할 경우 강제 파산 절차까지 돌입할 수 있다.
따라서 비대위는 골프장 소송 전문 법무법인 을선임하고 회원권을 상환받기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에게 위임장을 받았으며, 보다 더 많은 회원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총회를 개최했다.
황영두 비대위원장은 “골프장측은 경영이 어려워 빛을 탕감해 달라는 회생 신청을 냈지만 결국 회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거나 축소하겠다는 의미”라며 “경영을 잘못 했으면 경영진이 책임을 져야하는데도 책임을 회원들에게 떠넘기는 상황이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임규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