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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여천 최온순 전통복식실 개관
2016년 12월 29일 (목) 김영무 기자 APSUN@sjbnews.com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017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박물관에 ‘여천 최온순 전통복식실’을 개관한다.
최온순 침선장(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은 2015년과 2016년에 전통복식 등 543점을 전북대에 기증한 바 있다. 전북대는 최온순 침선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박물관에 ‘여천 최온순 전통복식실’을 신설하고 대표적인 복식을 선별해 전시한다. 복식실 개관식은 1월 2일 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 침선장이 기증한 전통복식은 침선장의 혼이 배어 있고 시대상을 담고 있는 우리의 옷으로 조선 왕실과 사대부들의 복식을 비롯해 상장의례(喪葬儀禮) 복식 등 다양하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통복식실은 복층구조의 목조 건축을 콘셉트로 신설됐다. 조선 태조 청룡포, 영조 홍룡포, 왕비 적의 및 원삼을 비롯하여 복온공주 활옷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중복식의 정수(精髓)를 만나볼 수 있다.
최온순 침선장은 굴건제복을 연구하고 재현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998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침선장으로 지정됐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 박물관에 문을 열게 될 여천 최온순 전통복식실은 우리나라 옷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대학의 브랜드인 ‘가장 한국적인 대학’ 구축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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