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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외교관으로 성장할 것"
[포커스] 전북대, 외교관 후보자 합격생 배출
2016년 10월 10일 (월) 새전북신문 APSUN@sjbnews.com
   
 
   
 
“모교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외교관이 되겠습니다.”
지역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구 외무고시) 합격자가 전북대학교에서 배출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졸업생인 김혜미씨. 김 씨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능력검정점수를 가진 1,058명이 응시했으며, 1차(공직적격성평가·선택형), 2차(전공평가·논문형), 3차 시험(면접)을 거쳐 일반외교 33명, 지역외교 5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3명 등 41명의 최종합격자가 가려졌다.
일반외교 직렬에 합격한 김 씨는 특히 41명의 최종 합격자 중 유일하게 지역대학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전북대가 갖추고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 시스템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 씨가 외교관을 꿈꾼 것은 중어중문학과에 재학하던 시절부터다. 남들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마음을 꼭 실현하고 싶었었다고.
김 씨의 꿈은 전북대 인재등용관의 지원을 통해 꽃 필 수 있었다. 학생들의 공직 진출 및 전문자격 취득을 위해 각종 고시나 자격증 시험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인재등용관은 김 씨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험에 대한 많은 정보 부족 등을 메워주는 힘이 됐다.
최근 합격 소식을 접한 이남호 총장도 김 씨를 대학에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혜미씨는 “아무래도 지역에서는 고시에 대한 정보나 지원을 받기 힘든데 학내외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모교의 배려에 감사하고, 대학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외교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정규과정(1년)을 이수하게 되며,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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