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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현상 완화위해 녹지공간 활용해야
2016년 09월 08일 (목) 공현철 기자 hc0029@sjbnews.com
올해 유례없는 길고 뜨거운 폭염이 계속 됐다.

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무더웠던 원인은 일본 동쪽 해상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남북으로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으로부터 평년보다 3~5도 높은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고 한반도의 구름 발달이 억제돼 강한 일사가 지속됐다. 9월에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20.5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도심의 열대야 현상도 어느 때보다 심각했다. 또 차량과 빌딩에서 내뿜는 냉방열 등으로 인한 열섬현상은 삶의 질을 위협할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도심의 열대야, 열섬 현상은 녹지 부족의 원인이 크다고 한다.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고층건물과 도심 하천 주변에 들어선 건축물이 산과 시냇가에서 불어오는 냉풍을 막는 ‘바람길 차단벽’이 되면서 도심 공기 순환에 장애가 되고 있다.

또 아스팔트는 한번 데워지면 잘 식지 않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는 데도 그만큼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열대야 현상과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고층건물 규제는 물론 녹지공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

독일의 경우 이미 1970년대 바람길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슈투가르트는 도시계획 당시 바람길 조성을 반영토록 함으로써 가장 성공적인 기후관리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슈트가르트는 도심에서 가까운 구릉지에는 신규 건축행위를 아예 금지하고 있고, 도심 중심부의 바람길이 되는 부분에서는 건축물 상한선을 5층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높은 나무을 빽빽이 심어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가 나올 수 있는 공기댐을 만들어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확산해 열섬현상 등을 차단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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