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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영화보고 피자로 마무리
35사단 임수범 일병 외출기
2016년 08월 25일 (목) 강인 기자 kangin@sjbnews.com
임실 35사단에서 외출을 나온 장병의 모습을 통해 지역에서 어떤 경제 활동을 하는지 쫓아봤다. 다음은 임수범(21) 일병에 외출기다.



△오전 8시

임 일병은 오전 6시에 일어나 점호 등 아침 일과를 마치고 외출을 준비한다. 주말에도 밀린 청소와 빨래 등 할 일이 많은 터라 선임병의 눈치가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쁜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

오전 8시 부대 위병소를 통과한다. 사회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불과 1~2m 짧은 거리지만 부대 담장 안과 밖은 공기부터가 다르다.

부대 앞에서 함께 나온 전우들과 택시를 탄다. 목적지는 임실읍이다.



△오전 10시

택시를 타고 임실읍 터미널 앞에 도착한 그는 사회의 모습을 한껏 즐긴다. 대도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오가는 차량 소리와 형형색색 간판은 기분을 들뜨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외출 첫 일정은 단연 PC방이다. 입대 전 즐겼던 게임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다.



△오후 12시

PC방에서 나온 김 일병이 향하는 곳은 중국음식점, 메뉴는 짜장면과 탕수육이다. 술이 한 잔 생각나지만 참는다. 외박이 아닌 외출이기에 술에 취해 부대로 들어갈 수는 없다.

식사를 마친 뒤 집에 안부 전화를 한다. 부모님은 “오랜만에 나왔으니 돈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히 놀다 들어가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다.



△오후 3시

외출 필수 코스 중 하나는 영화다. 임실읍 ‘작은 별 영화관’에서 영화를 예매한다. 영화 상영 전까지는 당구장을 이용한다. 당구를 치며 작은 내기를 하는데 내기에서 이긴 사람은 영화를 보며 먹을 주전부리를 산다.



△오후 6시

오후 7시 복귀를 위해 들뜬 마음을 가려 앉혀야 한다. 저녁 식사는 피자다. 부대 안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부대 안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사들고 복귀한다.

/강인 기자 kangi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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