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에서 만나는 프랑스

전주시, 6~15일 프랑스 위크전-클래식 공연, 자수전, 사진전 등

기사 작성: 정성학 기자 - 2016.05.02 19:10

전주에서 프랑스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을 프랑스 주간으로 정해 ‘전주 프랑스 위크(Jeonju French Week)’ 행사를 갖기로 했다. 양국 정부가 인증한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로, 양국의 문화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전당은 6일부터 15일까지 양국 자수 명인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생활 속 자수소품 전’, 여명카메라박물관은 6일부터 12일까지 양국의 끈끈한 혈맹관계를 앵글에 담은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UN 파랑스대대’ 사진전을 연다.

또, 국제한식조리학교는 11일 한식과 와인의 오묘한 맛궁합을 소개할 ‘봄, 프랑스와인 전주한식을 탐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2일 정통 프랑스 궁정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CMBV(베르사유 바로크음악센터) 내한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3일 방송인 이다도시를 통해 프랑스 가정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이다도시와 함께하는 프랑스 동화여행’을 펼쳐놓는다. 행사 문의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전화(063-281-2279).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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