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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이색지대]게임+운동 함께 즐기는 스크린 스포츠 매력속으로
이색지대…이런 곳 아시나요? ■스크린 스포츠
2016년 04월 07일 (목) 글=박슬용·사진=오세림 기자 hada0726@sjbnews.com

   

△ 스크린 스포츠란?

골프, 야구, 승마 등 날씨와 지형에 영향을 받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추운 날씨와 폭설로 인해 야외 스포츠를 할 여건이 좀처 마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여러 자연적 요건으로 인한 불편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크린 스포츠다.

스크린 스포츠는 IT 기술(정보를 주고받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스포츠가 접목된 현대과학기술의 모든 것을 모아놓은 것이다. 특히 IT 기술이 시뮬레이션 산업과 결합하면서 그 활용 범위가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항공, 조선 등의 중공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돼 왔던 시뮬레이션 산업이 지금은 골프나 야구, 승마, 사격 등의 스포츠 분야로까지 확장되면서 대중들 생활 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생활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스크린 스포츠

“모임이나 회식을 한 후 종종 스크린 야구장에 간다. 게임을 하기에 6명이 적당하지만 팀으로 나눌 수 있는 인원만 되면 진행할 수 있다. 한 게임을 하는데 보통 1시간정도가 소요 되는데 비용은 5만원 정도여서 부담도 없고, 게임을 하면서 간단한 음료나 맥주도 즐길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

효자동에 사는 직장인 박기훈씨(41)는 최근 스크린 야구장을 가는 게 취미가 됐다. 따로 장비를 챙기지 않아도 틈틈이 운동할 수 있고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한다. 박씨는 “회사 동료들과 2차로 스크린 야구장에 갔다”며 “야구를 잘하지 못해도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스크린 야구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날씨와 상관없이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운동인 스크린 스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스크린 스포츠가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 잡게 되면서 스크린 스포츠계의 전설이라 부르ㅇ는 스크린 골프에 이어 야구, 승마, 사격, 양궁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게임적인 요소까지 더해져 대중들의 운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일상에서 모든 스포츠를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

한편 시장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2007년 100억원대 수준이던 국내 스크린 스포츠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5000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내년에는 5조원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크린 스포츠 종류



1.스크린 골프

스크린 스포츠 전성시대를 이끈 것은 역시 골프다. 전국적으로 8천여개 이상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 이는 골프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시간과 공간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국민들의 골프에 대한 애정도 높아 인기 있었다.

스크린 골프는 골프코스를 실사로 촬영하여 그래픽 작업을 거친 결과물에다 시스템적으로 골프 스윙을 분석하여 골퍼의 스윙에 따라 거리를 측정하는 게임이다.

우리나라의 스크린 골프는 국제적인 호텔이나 리조트는 물론이고 중동의 부호조차 저택에까지 설치할 정도로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골프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정도로 한국의 수출 효자 상품이다. 가격은 18홀 기준 1인 15,000원 정도다.

   


2.스크린 야구

스크린 골프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스크린 야구라 할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는 2015년 723만 관중, 올해는 86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사회인 야구 동호회 2만여개로 탄탄한 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2년만에 100여개의 스크린 야구장이 생겨 제 2의 골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 야구는 야구 경기장과 똑같이 18m 거리의 마운드에서 시속 약 100km의 속도로 날아오는 공을 쳐내야 한다. 정교한 타구 인식 기술 덕분에 타자가 쳐낸 공이 홈런인지, 파울인지, 안타인지 구별해 낸다. 설치되어 있는 센서는 100만분의 1초까지 인식하는 초정밀 기술을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9이닝 기준 5만원 정도다.



3.스크린 승마

스포츠의 계급이 있다면 그중 제일 높은 스포츠가 승마라고 말하기도 한다. 승마는 가격도 비싸거니와 말을 탈 수 있는 곳도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는 스크린 승마가 각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전체적인 몸 균형과 다이어트에 좋다는 평이 많아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스크린 승마의 로봇말은 단순히 상하 운동만 반복하는 게 아니라 초정밀 모터를 적용해 스크린 지형에 따라 실제 말을 타는 느낌을 현장감 있게 재현해 주고 있다. 즉 스크린 야구와 마찬가지로 사실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말고삐를 잡고 속도나 방향을 제어할 수도 있고 말의 등 근육이 사람의 엉덩이를 튕겨주는 느낌도 구현했다.

가장 큰 장점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은 시간당 1~2만원 안팎이다.



4.스크린 사격

스크린 스포츠 중 가장 늦게 나왔다. 실제 총과 같은 모형과 무게로 사실감에 초점을 맞췄다.

총구에서는 탄알 대신 레이저가 발사된다. 탄알의 명중 부분인 탄착점이 목표물과 일치하면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점수를 산정해 스크린에 표시한다. 스크린 상에서 멀리 떨어진 동물을 명중시킬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간제한은 없으며 최대 4명이 승부를 겨룰 수 있다. 가격은 개인당 탄창 5개(50발)에 5,000원이다.



△스크린 스포츠를 즐기려면 ?



-리얼 야구존 신시가지점 (전주시 완산구 홍산중앙로 40 6층)

평일 오전 12시~새벽 3시, 주말 10시~새벽 4시 (예약문의 236-5585)



-세븐스타 골프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362-1 1층)

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 00시까지 (예약문의 222-1872)



-행복한 스포츠 스크린 승마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우전2길 25)

평일 오전 7시~오후 22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예약문의 226-5753)

/박슬용 기자 hada0726@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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