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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곰소만 지역서 황새 지속적으로 관찰, 보호대책 마련 급하다
2016년 02월 21일 (일) 이종근 기자 jk7409@hanmail.net
   
 
   
 
2015년 9월3일 충북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된 ‘산황이’가 군산에서 포착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비행기 착륙시 발생한 하강 기류에 휘말려 죽었다. 일본 가고시마현 오키노에라부공항관리소는 산황이가 하강 기류 영향으로 활주로에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멸종 위기야생동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가 새만금과 고창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가운데 보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군산시 철새생태관리과에 따르면 2014년 새만금 지역 만경강 하구(군산시 옥구읍) 갈대밭에서 황새 3마리가 확인됐다. 최근 10년간 전북지역 황새 도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새만금과 곰소만 지역에서 해마다 월동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 같은 해, 황새가 고창 선운산 인근 농경지(심원면 연화리)에서 발견됐다. 조사 결과, 생물 종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고창 운곡습지로 864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 추가 발견된 생물종 중 멸종 위기야생생물은 황새, 구렁이 등 4종이다. 생물 종이 늘어난 것은 운곡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 등록,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생태계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위한 훼손지 복원 등 체계적인 습지관리에 힘입은 것이다.

황새가 발견되면서 국내 최초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청정한 자연생태 환경은 주목 받고 있다. 그만큼 고창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서 자연환경이 깨끗하다는 반증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만경강 하구 습지 등 전북 서해안을 찾는 것은 황새에게 먹이와 안전한 월동 장소를 제공해 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군산 철새조망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전문가 그룹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황새의 월동을 도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 차원에서 보호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

황새는 멸종 위기종 1급이다. 텃새였지만 1971년 충북 음성군에서 황새 수컷이 총에 맞아 죽고, 함께 살던 암컷도 1983년 창경원동물원(현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옮겨졌으나 1994년 9월 숨졌다. 현재 천수만과 순천 주남저수지, 우포 늪 등지에 불규칙적으로 5∼10마리 정도가 겨울 철새로 확인되고 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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