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25회 전북문학상에 김계식-이경아 시인-서정환 수필가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4.01.05 21:09

서정환 수필가, 김계식 시인, 이경아 시인이 제25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정군수)는 2일 오전 11시 제25회 전북문학상 대상자 심사를 통해 이같이 수상자를 확정한 것.

서재균(전 전북문인협회장) 심사위원장의 주제로 이목윤, 안도, 김경희, 정군수 심사위원들이 각 장르별로 심사, 산문부문에 서정환 수필가, 운문부문에 김계식, 이경아 시인을 선정한 것.

서정환씨는 순창 출생으로 1970년 신아문예사, 신아출판사를 창립, 1994년 계간 '문예연구'지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 수필집 '황의순 추모문집', '동백꽃 사연' 등을 펴냈다.

김계식씨는 정읍출생으로 전주교육청 교육장을 역임, 2002년 '창조문학'으로 등단,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 한국창조문학대상, 작촌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시선집 '자화상' 등 13권의 시집을 출간하고, 한국문협 회원, 전북시인협회 이사, 한국창조문학 전북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아(본명 이정숙)씨는 군산에서 출생,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1965년 ‘가을’ 로 성원문학상을 받아 작품 활동을 시작, 한국문인협회, 한국펜클럽, 석정문학 회원, 전북문인협회 이사로, 시집 '물 위에 뜨는 바람' 등 5권의 책자를 출간한 바 있다.

전북문학상은 전북문인협회가 750여 명의 전북문인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문학의 창작성과 문단의 연조 및 기여도 등을 참작, 시상하는 전통과 연륜을 지닌 상이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4시 완산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200만 원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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