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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라 여름나기 방법도 다르다
2012년 06월 14일 (목) 조한국 한의원 원장 APSUN@sjbnews.com
   
 
   
 
동의보감에 나오는 건강법 중에 여름철에 유의해야 할 부분을 잠깐 언급하면‘)여름 에는 밤이 깊어진 후에 늦게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하루종일 부지런히 활동하고 만사에 신경질을 내지 말고 자연의 순리대로 따르면서 여름철의 더위에 순응 하는 것이 양생하는 길이다. 특히 여름에는 심장의 기운은 왕성하지만 신장의 기운이 쇠약해지는 계절이므로 신장을 보하는 약물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며 차가운 음식물은 먹지 말고 더운 음식물을 먹어 뱃속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겨울에 중병이 든다’)라고 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를 주고 있다.
이 내용은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용할만한 내용이며 체질별로 나눠서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태양인>은 간기능이 약한것에 비해 폐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채소류를 먹는 것이 간을 보호하는데 좋고 몸에 잘 맞는다.
또 열이 많은 체질이라 땀을 많이 흘릴수록 더욱 못 견뎌하는데 더위를 타면 상대적으로 소변이 적어지고 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그러므로 태양인에게는 개고기같은 고단백식품이나 삽겹살같은 고지방 식품이나 매운탕같이 얼큰하고 더운 성질의 보양식을 먹는 일은 좋지 않다.
또 사우나나 한증막에서 땀을 지나치게 낸다든지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이열치열법 역시 적합하지 않다.
대신 얼음이 둥둥 떠 있는 시원한 물냉면이나 쥬스나 포도같은 과일을 먹으면 더위가 가신다.
다음에 살찐 <태음인>체질은 땀을 흘리는 것이 보약이다. 간 기능이 활발하고 심폐기능이 부족한 체질로 폐의 발산하는 기운이 적지만 간의 받아들이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신체내부 조직으로 영양분이나 지방등이 안으로 쌓이기 쉽다.
이 때문에 기혈의 순환과 비만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운동이나 사우나 등으로 자주 땀을 흘려줘야 건강하다. 그러므로 태음인에게 여름에 좋은 보양식은 시원한 콩국수이며 또는 오미자로 만든 냉차나 수박 등이 태음인에 게 좋은 과일이다.
세 번째 <소양인>은 비장 기능은 좋은 대신 신장기능이 약한 체질로 소화기능은 좋으나 콩팥의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지방질이 적은 싱싱한 채소류나 해물류를 먹는 것이 신장을 보호하고 몸에도 잘 맞는다.
체질상 열이 많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 이나 매운 음식과 같이 열을 조장하는 음식은 몸에 안 맞는다.
비장의 기능이 왕성하기 때문에 여름철 찬음식으로 인한 소화장애를 겪을 가능성은 없지만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시원한 메밀국수나 수박화채 오이냉채 산수유차 구기자차를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좋다.
단 주의 할 점은 열성체질이므로 인삼이나 대추를 넣은 보약이나 삼계탕 같은 음식은 몸에 해롭다. 또 닭고기 쇠고기 우유 꿀 개고기 염소고기는 더운 열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체질은 <소음인>이다. 소음인은 위장의 기능이 약하므로 체력이 약하고 피의 혈액순환이 부족해 항상 영양이 부족한 체질이므로 여름철에 땀을 흘리면 체내 수분대사나 진액대상에 영향을 줘 빈혈 증세나 부정맥 등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개고기는 비위가 약하고 속이 찬 소음인에게는 비위의 기능을 보해 주고 차가운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이 된다.
만약 여름철에 더위를 너무 먹거나 체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에는 향유와 후박 백편두 등의 약재로 구성된 향유산을 복용하면 응급치료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한국 한의원 원장(22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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