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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여중 고 신명선 교사 장례식 학교장 엄수
2012년 05월 13일 (일) 김지혜 기자 kjh@sjbnews.com
원광여중 고 신명선(41) 교사의 장례식이 12일 오전 10시 학교장으로 치러졌다.

고 신명선 교사의 영결식이 열린 원광여중 운동장에는 학생과 교사, 교육계, 종교계, 친지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신 교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김종천 교장은 조사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함께 한 신 교사의 열정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 아프다”며 “숭고한 살신성인 정신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모든 근심 내려놓고 해탈천도 하시길 빈다”고 기원했다.

이어 학생회장 유미송양은 추모사를 통해 “엄마와 같은 마음, 학생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린다”면서 “제자들의 마지막 사랑을 받아 달라. 근심을 버리고 편히 가시길 바란다”고 명복을 빌었다.

영결식 뒤 고 신 교사의 유해는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원불교영모묘원에 안장됐다.

한편 이날 사고와 관련 정상설(48) 교사는 11일 오전 제주대 부속병원에서 손골절 수술을 했으며 김지연, 남궁연희, 박희인, 이진아 학생은 원광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또 제주 한라병원에 입원해 있던 백민지, 신민혜 학생은 광주공항을 거쳐 익산으로 돌아왔고, 사고를 당한 2학년6반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원 귀교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11일 완도행 배편으로 귀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제주 현지에 사고대책반을 급파했으며 제주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이 한달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j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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