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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일 태극무공훈장자 김한준 선생 별세
2012년 04월 30일 (월) 김익길 기자 kimtop@sjbnews.com

전북지역의 유일한 생존 태극무공훈장자이신 김한준 선생이 지난달 29일 오전 전주예수병원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1953년 7월 13일 중공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강원도 금성천 부근을 장악하기 위해 5개군 15개 사단을 투입해 공격해 왔을 때 당시 제7사단 8연대 1대대 1중대장이었던 김한준 육군대위는 중대병력을 이끌고 중공군과 화천 425고지에서 사흘간의 전투를 벌여 적 470명을 사살하고 21명을 생포했으며, 60미리 박격포 7문·기관총 22정·3.5인치 로켓포 4문을 획득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이와 같은 공적으로 1953년 10월 13일 태극무공훈장을 수훈했으며, 그 외 충무무공훈장(2회), 화랑무공훈장(1회)도 받았다.

태극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공훈장으로서 전국에는 현재 20명이 생존해있다.

고인의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육군장으로 치러져 5월 1일(화) 오전에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김익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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