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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국의 생활한방] 중풍이나 암에 버금가는 심각한 병명
2011년 08월 26일 (금) 조한국 한의원 원장 APSUN@sjbnews.com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기가 막히는 현상을 자주 경험한다. 너무 놀랐거나 너무 충격이 크거나 실망이 너무 심해서 어이가 없거나 모두가 기(氣)가 막힌다는 표현을 하지만 정확히 기가 막히면 어떤지 잘 모른다.

때론 너무 흔하게 쓰이는 말이기에 얼마나 심각한 질병인지 인식은 하지 못하고 그냥 기가 막힐 뿐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기가 막히는 증상은 중풍(中風)이나 암(癌)에 버금가는 아주 심각한 병명이다.

기(氣)라는 것은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하나의 파워(POWER)이다. 사람이 살아 있음으로써 기는 존재하고 기가 없어지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는 항상 존재하고 있으면서 인체가 생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와 자극을 주는 아주 중요한 생명현상으로 기는 기가 통하는 통로인 경락(經絡)을 통해서 끊임없이 순환을 하면서 순환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순환증상이 막히게 되면 인체는 아주 심각한 쇼크에 빠지게 된다. 사람은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육체가 병이 들기도 하지만 정신에 영향을 주는 감정의 변화가 존재한다. 칠정(七情)이라는 감정으로 희노우사비공경(憙怒憂思悲恐驚)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인체에 있어서 기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변화이다.

즉 우리 몸의 기(氣)는 감정이나 생각에 의해서 잘 순환되기도 하고 한곳에 뭉치면서 막히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되면 기의 순환은 좋아지지만 너무나 기뻐하게 되면 기의 흐름을 완만하게 만들 수가 있고 너무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의 흐름을 거꾸로 역상하게 만들어서 중풍이나 뇌출혈 또는 고혈압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너무 근심이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되면 기를 없애버리고 너무나 두려움이나 공포심은 기를 거꾸로 밑으로 갑자기 내려보내기 때문에 얼굴색이 하얘지면서 정신을 잃게 만드는 것이 바로 기의 작용이고 기가 인체에 있어서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기의 흐름은 항상 막히거나 역상 되거나 흐트러지지 않고 일정하게 정상적인 흐름을 유지해야 질병이 없게 되는 것이다.

미인박명(美人薄命)이라는 말이 있다. 미인(美人)은 수명이 짧다는 말인데 미인(美人)이 100세 할머니가 돼 죽었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는 미인으로 영원히남아 있기를 고대하기 때문에 천수를 누리고 죽더라도 일찍 죽었다라는 아쉬움 때문에 하는 말일 수도 있고 하느님은 공평하신 분이기 때문에 각자 역할과 장단점을 주었기 때문에 미인은 일찍 죽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라는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의 미인은 일찍 죽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서두에서 말한 바와 같이 사람의 육체는 정신과 기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미인이 편안한 생각과 즐거운 마음을 갖고서 건강을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미인(美人)은 항상 자기 얼굴을 거울을 보면서 나는 너무 잘생겼구나 하는 자만심과 너무 기쁜 마음에 기를 흐트러지게 만들 것이고 누가 자기보다 더 이쁘다라고 말을들으면 바로 질투심이 생겨서 분노에 의해서 기를 역상 시키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좋을 수가 없고 따라서 기가 막히게 되고 따라서 일찍 단명(短命)할 수밖에 없는 생리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범죄현장에서 대개 대변을 보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범죄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하면 범인들의 습관이 대변을봐야 들키지 않는 속설(俗說) 때문이라고 하는데 대변을 본다고 해서 범죄를 들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고 오히려 대변 때문에 DNA 검사에 의해서 증거가 되기도 하지만 한방(韓方)의학의 기의학적(氣醫學的)인 면에서는 범죄의 극도한 긴장감 때문에 인체의기(氣)는 하강(下降)할 것이고 하강된 기의 흐름은 변의(便意)를 느끼면서 대소변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고 대변을 보았다는 범인의 창피함이 그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지만 인체와 기의 관계는 생리 병리학적인 관점과 치료의학적인 면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조한국 한의원 원장(22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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